춘천시, 대학생 대상 직장체험 프로그램 추진

2016-02-29 17:13

 

[사진=박범천 기자]


아주경제 박범천 기자 = 춘천시가 대학생 취업을 돕는 직장체험 프로그램을 추진한다.

올해 처음 실시되는 직장체험 프로그램은 춘천시가 대학생의 사회 적응력을 높이고 우수기업에 대한 취업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시는 프로그램을 운영을 위해 강원테크노파크, 강원대학교 업무협약을 맺고 강원테크노파크는 기업과 대학생 연계, 강원대학교는 참여학생 선발을 추진하기로 했다.

올해는 시 지역에 거주하는 3~4학년 재학생과 대학원생 등 20명을 선발할 예정으로 학사 일정상 학생모집, 학점인정 등이 가능한 강원대학생들을 우선 참여시키고 향후 타 대학까지 확대하기로 했다.

시는 프로그램 운영에 필요한 사업비 등을 해당기관에 지원하며 참여 학생에게는 1인당 월 60여만원을 지급할 예정이다.

춘천시는 프로그램 체험을 우선 상시 고용 50인 이상 제조업체를 대상으로  추진하기로 하고 1학기는 3월~6월, 2학기는 9월~12월로 2번으로 나누어 진행하며 한 사람이 4개월까지 일할 수 있도록 했다.

춘천시 관계자는 “대학생들이 다양한 산업체에서 전공 관련 실무를 익히고 적성을 진단할 수 있어 취업과 진로 선택에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