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진영, 과거 뉴스 방송서 "음원 사재기 수사 요청" 왜?

2016-02-29 16:36

[사진=박진영 인스타그램]


아주경제 전기연 기자 = 가수 박진영이 과거 방송에서 음원 사재기에 대해 언급했다.

지난해 방송된 JTBC '뉴스룸'에서 박진영은 음원 사재기한 질문에 "존재한다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얼마 전 지인이 음원 사재기에 대해 말해줬다고 말한 박진영은 "'다른 많은 기획사들이 하는데 그렇게 안 하면 손실 아니냐, 그러면서 사실은 자기들도 한다'라고 말한 분들도 있었다"고 설명했다.

이어 박진영은 "지인의 말에 제가 저희 회사 원칙을 설명하고 '대신 좀 만나게 해줘라'라고 오히려 부탁을 해서 저희 직원이 만남을 가졌다. 그 내용을 좋은 방법인지 모르겠지만 녹취를 해서 검찰에 고발했었다"고 말했다.

한편, 문화체육관광부는 음반 판매량을 올릴 목적으로 해당 음반을 부당하게 구입하는 '음원 사재기' 행위가 법적으로 규제하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