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항기 "55주년 음악인생중 가장 애착가는 곡은 '별이 빛나는 밤에'"
2016-02-29 15:09
아주경제 장윤정 기자 = 가수이자 작사·작곡가인 윤항기가 숱한 자신의 히트곡중에서 가장 애착이 가는 곡은 '별이 빛나는 밤에'라고 밝혔다.
윤항기는 '2016 윤항기 55주년 나의 노래, 나의 인생' 콘서트 기자간담회를 29일 오후 서울 마포구 상암동 YTN공개홀에서 개최했다.
이 자리에서 윤항기는 "가장 애착이 가는 곡은 '별이 빛나는 밤에'다. 이 곡은 오늘날의 윤항기를 만들어준 곡"이라고 소개했다. 그는 "이 곡은 기존 국내 가요의 공식을 살짝 비틀어 신선한 충격을 준 곡으로 별이 빛나는 밤에를 비롯해 여러 곡에서 다양한 음악적 시도를 많이 했다"고 설명했다.
한편 윤항기는 오는 4월 30일 오후 3시와 7시 서울 홍은동 그랜드 힐튼호텔에서 데뷔 55주년 기념 단독 콘서트 '나의 노래, 나의 인생'을 개최할 예정이다.
가수이자 작사, 작곡가 윤항기는 지난 1959년 미 8군 무대에서 데뷔하고 대한민국 최초의 록 음악밴드 키 보이스(Key Boys) 일원으로 활동하다가 1974년 솔로 가수로 독립했다. '별이 빛나는 밤에' '장밋빛 스카프' '이거야 정말' '나는 행복합니다' '나는 어떡하라고' 등 다수의 히트곡을 보유하고 있으며 지난 2014년 9월 신곡 '걱정을 말아요'를 타이틀로한 55주년 골든앨범을 발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