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즈인더트랩' OST 김고은이 직접 불렀다…'이끌림' 3월 1일 자정 발매
2016-02-29 10:04
아주경제 장윤정 기자 = tvN 월화드라마 '치즈인더트랩'(이윤정 연출, 김남희, 고선희, 전영신 극본, 이하 '치인트')의 여덟 번째 OST가 3월 1일 자정(29일 밤 12시), 음원사이트를 통해 공개된다.
이번 OST는 특별히 '치인트'의 극 중 여주인공 홍설로 열연하고 있는 배우 김고은이 가창에 참여해 더욱 화제다.
김고은은 유정에 대한 홍설의 마음을 담은 가사를 진심을 담아 소화하며, 녹음이 끝난 뒤에도 거듭 재녹음 의사를 표하는 등 작품에 대한 애정만큼이나 OST에도 애정을 담아 참여했다는 후문.
김고은의 열정과 노래 실력에 티어라이너는 칭찬을 아끼지 않으며 "너무 만족스러워 2월 15일 방영 분(12회 차)에 바로 삽입하게 되었다"고 밝혔다. 김고은이 부른 '이끌림'은 홍설이 유정(박해진 분)의 품에 안기며 재회하는 극적인 장면에 삽입되어 극의 몰입도를 더욱 높였다.
이를 본 누리꾼들은 "꼭 설이의 마음이 들리는 것 같다", "배우가 직접 부르니 더 절절히 공감된다"며 큰 호응을 보였다.
김고은이 부른 '이끌림'과 함께 공개될 곡은 러브엑스테레오(Love X Stereo)의 'Hide and Seek (OST Version)'이다. 90년대 얼터너티브 정서와 전자음악을 결합한 신선한 음악을 추구해온 일렉트로 락 밴드 러브엑스테레오는, 작년 10월 발표했던 싱글 'Hide and Seek'를 특별히 OST 버전으로 편곡해 수록했다.
한편, 2회 방영을 남겨두고 결말에 대한 궁금증이 더해가고 있는 박해진, 김고은, 서강준, 이성경, 남주혁, 박민지 주연의 '치즈인더트랩'은 매주 월요일, 화요일 밤 11시에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