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사월' 손창민 "강만후, 미워할 수만은 없었던 인물" 종영 소감
2016-02-29 07:27
'내 딸 금사월' 스틸 속 손창민[사진='내 딸 금사월' 공식 홈페이지]
아주경제 정진영 기자 = 배우 손창민이 '내 딸 금사월'을 마무리하는 소감을 공개했다.
송창민은 29일 소속사 블러썸엔터테인먼트를 통해 "악역임에도 많은 응원과 사랑을 보내준 시청자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밝혔다.
손창민은 28일 종영한 MBC 주말드라마 '내 딸 금사월'에서 '악의 화신' 강만후 역을 맡아 독보적인 존재감을 뽐냈다.
이어 "한 인간의 내면에 공존하는 상반된 면을 시청자 분들께 잘 전달하고 싶었고 그래서 마지막까지도 많은 고민이 있었고 노력도 했다"며 "오랜 시간 함께한 강만후에게 '정말 고생 많았고 마지막의 그 마음 잊지 말고 잘 살았으면 좋겠다'는 말을 전하고 싶다"고 덧붙였다.
끝으로 작품을 함께한 이들에게도 "긴 시간 동안 함께 고생한 제작진과 극에서 내 분노를 받아준 선후배 동료님들께도 감사하다. 많은 응원과 사랑을 보내준 시청자 분들께도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고마운 마음을 표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