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전 관리·감독 한층 '업그레이드'…"투명경영 첫 보고서 제출"
2016-02-29 07:17
원전 안전 운영·비리 예방
투명 경영 계획 수립후 제출
투명 경영 계획 수립후 제출
아주경제 이규하 기자 =한국수력원자력·한전KPS 등 5대 원전 공공기관들이 원전의 안전성 확보와 비리 예방을 위한 투명경영에 집중키로 했다.
29일 산업통산자원부에 따르면 이날 한국전력·한수원·한전KPS·한전기술·한전연료 등 원전 공공기관들은 원전 안전 운영과 비리 예방을 위한 ‘투명경영 운영계획 보고서’를 제출했다.
이번 운영계획은 지난해 7월 원전감독법 시행 이후 투명경영 관련 첫 보고서 제출이다. 즉, 기존의 다짐과 달리 법령상 의무사항에 대한 원전 관련 기관의 종합 이행계획인 셈이다.
산업부 측은 “이번 운영계획을 통해 원전 관련 기관들의 의무 이행 계획을 한눈에 파악하고, 체계적으로 관리·감독할 계획”이라며 “제출된 운영계획의 적정성 여부 등 전문가와 심층 검토한 후 원자력안전위원회에 통보, 국회에 보고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