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육아종합지원센터, 어린이집 생활안내 가이드북 배부
2016-02-29 07:01
아주경제 최규온 기자 =전북 전주시가 관내 어린이집에 입학하는 다문화가정 어린이의 안정적인 적응을 돕기 위해 다양한 언어의 어린이집 생활안내 가이드북을 배부한다.
전주시육아종합지원센터는 어린이집 입학시즌을 맞아 전주시 관내 어린이집에 입학하는 다문화 가정의 신입원아들의 빠르고 안정적인 적응을 위해 복지어린이집 등 다문화 아동이 재원 또는 입학 예정인 어린이집 168개소에 어린이집 생활안내 가이드북을 제작·배부한다고 밝혔다.
배부된 소책자(어린이집 생활안내, 다국어 버전)는 한국어와 영어, 중국어, 베트남어로 제작됐으며, △어린이집 교육안내, △신입 영유아 적응 프로그램, △신입영아 적응 프로그램, △중간 입소자 적응을 위한 방법, △어린이집 환아 관리 꼭 지켜주세요, △영·유아 보육수칙, △학부모와의 협조 전달사항 등 총 10가지 주제로 발간됐다.
김나림 전주시육아종합지원센터장은 “어린이집 생활의 다양한 내용을 소책자에 담아 가이드북 활용을 통한 교육 다원화 체제를 구축하고, 문화의 이질감으로 오는 교육격차 해소, 사회적 배려대상자를 위한 보육복지실현에 중점을 두고자, 이번 책자 제작하게 됐다”고 소개했다.
이와 관련, 전주시육아종합지원센터는 영유아의 출발점부터 교육의 차별이 없는 동등한 보육의 권리가 실행될 수 있도록 올해 취약계층(장애아, 다문화, 한부모 및 조부모) 및 사회적 배려대상자를 위한 교육 및 보육지원을 검토하고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