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금융, 강남 사옥 입주식 개최

2016-02-26 15:59

이창희 하나자산신탁 사장(왼쪽 첫째)과 차문현 하나자산운용 사장(둘째), 김정태 하나금융그룹 회장(다섯째), 추진호 하나캐피탈 사장(일곱째), 정수진 하나저축은행 대표(여덟째) 및 관계자들이 26일 서울 강남구 역삼동 소재 하나금융그룹 강남사옥에서 개최된 입주식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제공=하나금융그룹]
 

아주경제 이정주 기자 = 하나금융은 26일 서울 강남구 역삼동 소재 ‘하나금융그룹 강남사옥(구 그레이스타워)’에서 하나캐피탈, 하나저축은행, 하나자산신탁 등 하나금융그룹 내 비은행 관계사들의 ‘강남 사옥’ 입주식 행사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강남 사옥에는 현재 하나캐피탈, 하나저축은행, 하나자산신탁 등 3개사의 본사 및 영업점이 입주를 완료했다.

이후 총 20개층 중 9개층을 사용하고 나머지는 일반 임차인에게 임대할 예정이다.

이번 입주를 통해 △하나금융그룹 내 비은행 관계사간 사업 시너지를 높여 고객을 위한 원스톱 서비스를 제공 △하나금융그룹 내 관계사로서 위상 강화와 홍보 효과를 극대화 △그룹내 사옥 확보로 실질적인 임대료 인하 효과는 물론 회의실, 강당 등 주요 시설의 공동이용 등 비용절감 등에서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강남사옥 입주추진은 하나금융이 지난 2014년 초 수립한 장기 그룹비전의 일환으로 오는 2025년까지 비은행 부문 비중을 그룹 전체 수익 중 30%까지 확대할 계획이다.

하나금융 관계자는 “이번 입주를 통해 그룹 내 비은행 부문의 시너지와 경쟁력을 한 차원 높였다”며 “앞으로도 그룹 내 관계사 간 긴밀한 협업을 실천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