흥한주택종합건설 ‘신진주역세권 센트럴 웰가’, 최고 24.4대 1로 1순위서 청약 마감
2016-02-26 08:45
지하 2층~지상 33층, 10개 동, 총 1152가구 규모…실수요자 선호도 높은 중소형 구성
아주경제 김종호 기자 = 경남 진주의 신흥주거지에 처음으로 들어서는 ‘신진주역세권 센트럴 웰가’가 최고 24.4대 1의 높은 경쟁률로 1순위에서 전 주택형 청약을 마감했다.
26일 금융결제원에 따르면 흥한주택종합건설이 분양한 신진주역세권 센트럴 웰가는 지난 25일 1순위 청약 접수에서 915가구(특별공급 237가구 제외) 모집에 총 9239명이 몰려 평균 10대 1의 경쟁률로 전 주택형 청약을 마쳤다.
최고 경쟁률은 전용면적 59㎡A2타입에서 나왔다. 26가구 모집에 636건이 접수돼 24.4대 1(당해지역)의 최고경쟁률을 기록했다.
단지가 들어서는 신진주역세권 도시개발사업지구는 진주시 가좌동 일원에 96만 4693㎡ 규모로 개발된다. KTX진주역을 낀 해당 지구는 2만여명을 수용하는 7181가구의 주거지역과 유통, 상업 시설 등이 조성될 예정이다.
단지 남측으로 KTX진주역과 경전선 복선전철, 서측으로 남해고속도로, 동측으로는 국도2호선을 이용할 수 있다. 북측으로는 교통종합정보센터의 이전이 예정돼 있어 진주 교통의 요충지로 발전할 전망이다.
단지 내 2층 규모의 별동학습관 ‘아이비리그 클럽’를 마련해 입주민 자녀에게 양질의 교육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스포츠존과 멀티존, 게스트하우스로 이뤄진 커뮤니티는 향후 입주민들이 단지 내에서 편리한 생활이 가능하도록 돕는다.
신진주역세권 센트럴 웰가는 전 가구를 남향위주로 배치하고, 4베이를 적용해 채광과 통풍을 극대화했다. 넓은 드레스룸과 알파룸, 펜트리도 적용돼 공간활용도를 극대화할 전망이다.
당첨자 발표는 다음달 4일이며, 9일부터 11일까지 3일간 계약이 이뤄진다.
분양가는 3.3㎡당 700만원대부터 800만원대 초반이다. 중도금 이자 후불제가 적용된다. 입주예정일은 오는 2018년 11월이다. 모델하우스는 진주시 강남동 제일예식장 부지에 마련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