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양의 후예, KBS SBS 수목극 대전서 단숨에 시청률 1위
2016-02-25 07:01
아주경제 장윤정 기자 = KBS 2TV 새 수목드라마 ‘태양의 후예’가 첫 방송에서 시청률 1위를 차지했다. 이로써 태양의 후예는 동시간대 수목극 경쟁에서도 일찌감치 우위를 점하며 순항을 예고했다.
25일 시청률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지난 24일 방송된 ‘태양의 후예’ 첫 회는 전국 기준 14.3%를 기록, 동시간대 방송된 SBS ‘돌아와요 아저씨’(6.6%), MBC ‘한 번 더 해피엔딩’(5%) 등을 제치고 1위를 찍었다. 이날 역시 첫 방송된 정지훈, 이민정 주연의 SBS '돌아와요 아저씨'는 6.6%에 그치며 아쉬운 출발을 보였다.
앞서 이 드라마의 전작 ‘장사의 신-객주 2015’가 마지막 회에서 11.2%로 종영한 가운데, ‘태양의 후예’는 전작의 마지막 회보다 높은 시청률로 동시간대 1위에 올라섰다. 그간 수목드라마 1위는 SBS ‘리멤버-아들의 전쟁’이었다.
한편 '태양의 후예'는 우르크라는 낯선 땅에 파병된 군인과 의사들을 통해 극한 상황 속에서도 사랑하고 연대하는 사람들의 이야기를 담은 휴먼 멜로드라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