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경련 중기센터 ‘중소기업 수출멘토단’ 발족
2016-02-25 07:30
25일 2016년 제1회 이사회 개최
아주경제 채명석 기자 = 전경련중소기업협력센터(이하 협력센터)는 25일 전경련 컨퍼런스센터에서 ‘2016년도 제1회 정기이사회’를 개최하고 올 한해 유망 중소기업과 창업자들을 글로벌 강소기업으로 키우는 사업을 중점 추진키로 했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협력센터는 △중소기업·창업지원 기관과의 협업체계 마련 △창업자 및 중소기업에 대기업의 해외 판로개척 노하우 전수 △대·중소기업 해외동반진출과 중장년 재취업 확대에 적극 나서기로 했다.
협력센터는 대기업 해외법인장, 수출담당 임원 출신으로 구성된 ‘전경련 중소기업 수출멘토단(70인)’을 발족하기로 했다. 이를 통해 대기업의 수출과 해외판로 개척, 해외법인 설립 노하우 등에 대한 맞춤형 멘토링을 제공할 방침이다. 또한 창조경제혁신센터, 창업선도대학, 청년희망재단과 함께 창업자 대상 멘토링과 대·중소기업·창업자간 상생협력의 장을 마련하는 등 창조경제 생태계 강화에 나설 계획이다.
해외동반진출 촉진을 위해 대·중소기업 해외 동반진출 현황 조사와 공동 수주활동 장려사업도 추진한다. 대기업의 협력사 기술개발 및 해외진출 지원 우수사례를 분석해 업종별 협력모델도 제시할 예정이다.
아울러, 정부의 동반성장정책에 대한 업계 의견 반영을 위해 산업부 등 주무부처와 ‘30대 그룹 동반성장 임원협의회’를 정기적으로 개최하기로 했다. 또한 중견·중소기업 동반성장 전담인력을 대상으로 기술보완, 하도급 분쟁 등 ‘하도급 공정거래 실무역량 강화교육’도 함께 추진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