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무형유산원, 2016년 무형유산교육 시행
2016-02-24 17:20
올 11월까지 전문교육·사회교육 등 2개 분야 15개 과정 운영
국립무형유산원은 올 11월까지 '2016년 무형유산교육'을 실시한다.[사진=문화재청 제공]
아주경제 박상훈 기자 =무형유산 전승자의 전문 역량을 계발하고, 국민들이 무형유산을 손쉽고 다양하게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한 '2016년 무형유산교육'이 시행된다.
문화재청 국립무형유산원(원장 강경환)은 올 11월까지 진행되는 '2016년 무형유산교육」을 '무형유산 전문교육'과 '무형유산 사회교육' 등 2개 분야 15개 과정으로 세분화하여 운영한다고 24일 밝혔다.
'무형유산 전문교육'은 보유자‧전수교육조교‧이수자 등 무형문화재 전승자에게 무형유산 관련 단체운영, 사회교육, 기획행사, 전승활동 등 다양한 장‧단기 교육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이번 교육은 무형유산의 대중적 저변을 확대하고 전승활동의 안정화와 전승자 간 이해와 소통 등에 도움이 되도록 기획됐다.
'2016년 국립무형유산원 무형문화재 전승자 전문교육 프로그램'.[자료=문화재청 제공]
한편 일반인과 학생, 교원, 외국인 등을 대상으로 하는 '무형유산 사회교육'은 △무형유산 체험교실 △무형유산 청소년 캠프 △시민공방 △대학연계교육 △교원아카데미 △찾아가는 무형유산 아카데미 △외국인 교육 등으로 진행된다. 국립무형유산원 측은 "멀게만 느꼈던 무형유산에 대한 흥미를 진작시켜 우리 무형유산을 보다 친근하게 바라볼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한편 '찾아가는 무형유산 아카데미' 강좌는 무형문화재 전승자들이 현장을 직접 방문해 옛 삶과 무형문화 이야기를 들려주는 방식으로 진행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