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대 교육문화재단-티치포울산, 교육기부 성과보고회
2016-02-24 15:40
[사진제공=울산대]
아주경제 정하균 기자= 울산대 교육문화재단(이사장 양순용)과 티치포울산 방과후사업단(단장 이상도)은 24일 롯데호텔울산에서 방과후 및 진로체험 교육기부 성과보고회를 가졌다.
이번 성과보고회는 교육청 관계자, 울산지역 초·중등학교 교장 및 부장교사, 후원기관 관계자 등을 모시고 최근 3년간 방과후학교 사업을 통해 실시한 다양한 교육기부 사업을 돌아보고 향후 발전방향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울산대 교육문화재단과 티치포울산은 2012년부터 대학주도형 방과후학교 프로그램을 운영해 오고 있으며, 2013년부터 울산의 농산어촌 초등학교를 위주로 방과후학교와 돌봄교실을 운영해 왔다.
특히 지역의 경력단절여성을 채용하는 등 교육취약지역에 양질의 교육을 제공함은 물론 지역 일자리 창출에도 공헌 하고 있다.
티치포울산 방과후사업단의 다양한 프로그램 진행을 위해 한국수력원자력은 4000만 원 상당의 악기를, 울산항만공사는 장생포초등학교 방과후학교 경비 전액을, 신한은행 울산현대지점에서는 어린이금융교실을, 울산창조경제혁신센터에서는 진로직업체험 교실을 각각 지원 하고 있다.
이상도 티치포울산 사회적협동조합 이사장은 "최근 방과후학교 최저가입찰 과정에서 드러난 여러 문제점과 잡음 속에서도 교육의 질과 강사의 권익 보호를 위해서 최선을 다 하고 있으며, 이번 교육기부 성과보고회를 계기로 더 많은 교육기부를 할 수 있게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