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대에 '해마다 기부'하는 손응연 촌당 대표

2016-02-24 14:43

손응연 촌당대표(오른쪽)가 울산대 오연천 총장에게 발전기금을 전달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울산대]


아주경제 정하균 기자= 울산시 남구 신정 4동과 무거동에 소재한 촌당숯불갈비를 경영하고 있는 손응연(여·51) 대표가 24일 울산대 오연천 총장에게 500만 원의 발전기금을 전달했다.

손 대표는 지역대학 발전을 위해 지난 2010년부터 울산대에 해마다 500여 만 원씩 지금까지 3900여 만 원을 기부했다.

손 대표는 울산지역에서 음식점을 운영하면서 결식아동과 독거노인을 위한 무료급식 및 봉사활동을 해오고 있으며, 초·중등 학생들을 대상으로 장학사업도 펼치고 있다.

손 대표는 "지역 발전에 중요한 인재를 양성하고 있는 지역대학에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자는 뜻에서 기부를 계속하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