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생명, 중금리 상품 ‘한화 스마트 신용대출’ 출시
2016-02-24 14:20
아주경제 송종호 기자 = 한화생명이 보험업계 최초로 핀테크 기반의 중금리대출인 ‘한화 스마트 신용대출’을 출시했다고 24일 밝혔다.
‘한화 스마트 신용대출’은 신용등급 1~7등급의 일반법인 직장인과 개인사업자로 대상을 대폭 확대한 것이 특징이다. 또한 창구 방문, 서류 제출 없이 인터넷과 모바일로 간편하게 신청할 수 있고, 대출취급수수료 및 중도상환수수료도 없다.
한화생명이 이처럼 중금리대출 대상을 확대할 수 있었던 것은 전통적 신용평가모형과 빅데이터 신용평가모형을 결합하여 신용등급 세분화, 온라인 대출신청 및 전산자동심사 시스템을 구축했기 때문이다. 빅데이터를 다양한 신용평가에 활용해 전통적 신용평가가 변별하지 못했던 중위 등급의 우량 고객을 발굴할 수 있는 것이다.
김미호 한화생명 금융사업부장은 “기존 보험사의 중금리 대출은 상장법인이나 대형법인의 직장인만 해당되는 것이 일반적이었다”며 “이번 ‘한화 스마트 신용대출’은 일반법인의 직장인과 개인사업자까지 대상을 확대해, 대부분의 중등급 신용자들에게 중금리 대출을 제공할 수 있게 되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