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포시 다문화정책대상 여성가족부 장관상 수상
2016-02-24 13:57
전담팀 신설, 다문화 마을카페 개설 등 호평 받아
아주경제 박재천 기자 =군포시(시장 김윤주)가 외국인 주민을 위한 다양한 정책을 추진한 성과를 인정받아 최근 한국프레스센터에서 열린 ‘제3회 다문화정책대상’에서 여성가족부 장관상과 함께 상금 300만원을 받았다.
행정자치부와 여성가족부가 후원한 ‘다문화정책대상’은 다문화 정책을 선도하고 다문화 정책 발전에 기여한 지방자치단체 및 기업, 단체 등을 격려하기 위해 제정된 상이다.
‘다문화정책대상’을 주관한 세계일보에 의하면 군포시는 매년 증가하는 결혼이주민과 외국인 근로자 등 외국인 주민의 지역사회 정착을 위해 전담조직인 다문화팀을 신설하고, 외국인 주민 및 다문화가족지원협의회를 구성하는 등 지원체계를 강화했다.
또 시는 다문화가정의 안정적인 생활기반과 경제적 자립 지원을 위해 군포시 종합안내서를 8개 언어로 제작·배포했고, 행복플러스 가족통합프로그램, 동아리 활성화, 서포터즈 사업, 방문학습지, 언어발달, 한국어 교육, 취업 교육 등 다양한 사업을 전개했다.
이 외에도 문화 분야에서 시민들의 다문화 사회 이해와 인식개선 사업으로 다문화 음식페스티벌, 외국인 근로자 체육대회, 다문화가족 나눔 봉사 실천, 찾아가는 다문화 이해교육 등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호평을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