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도 논란 장현승 "나는 철없는 초딩…나이를 딴 데로 먹은 것 같아"
2016-02-24 08:25
아주경제 조영주 기자 = 비스트 장현승이 최근 태도 논란에 휘말린 가운데, 그의 과거 발언이 다시금 눈길을 끈다.
장현승은 지난해 한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대중들에게 조용하고 차가운 이미지로 각인되었다는 말에 "사실 비스트 멤버들과 함께 활동할 때 조용한 편이다. 원래 나서는 성격도 아니고, 윤두준이나 양요섭이 알아서 잘 하다보니 내가 할 말이나 역할이 없다"고 밝혔다.
이어 장현승은 "생각해보면 나는 연예인 할 성격은 아닌 것 같다. 어떤 날은 라디오에 출연해서 말 한 마디만 딱 한 적도 있다. 그래서 그런지 사람들이 나를 좀 차갑게 보는게 있는 것 같다. 막내 생활을 많이 해서 예의가 없거나 나쁘게 보는 것은 아닌데 좀 다가가기 힘든 느낌이 있는 것 같다"라고 말했다.
한편 지난 20일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결국 팬들 폭발하게 만든 장현승'이라는 제목으로 장문의 글과 여러 장의 사진이 올라왔다.
자신이 비스트의 팬이라고 밝힌 글쓴이는 "장현승이 2012년부터 무대에서 불성실한 태도를 보이기 시작했으며 2015년 9월 해외팬을 대상으로 하는 고액의 팬미팅을 무단 불참하고 다음날 새벽까지 놀았다는 정황이 드러났음에도 지금까지 사과나 해명도 하지 않고 있다"고 폭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