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전, 우수 전기공학 전공 대학생에 8억5000만원 장학금 지원

2016-02-24 07:23

 

아주경제 신희강 기자 = 한국전력공사(사장 조환익)는 23일 본사에서 전국 전기공학 전공 대학(원)생 장학증서 수여식을 개최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장학증서 수여식은 전기공학 분야 우수인재를 발굴하고, 사회적 책임을 구현하기 위해 시행됐다.

한전은 이날 전기공학 전공을 운영하고 있는 전국 59개 대학교 및 8개 대학원의 전기공학도 91명에게 장학증서를 수여하고 약 8억5000만원의 장학금을 전달했다.

한전은 전국의 대학교와 대학원에서 추천한 180명을 대상으로 심사를 통해 총 91명을 선발했다. 특히 다자녀, 장애우, 한부모가정, 국가보훈(유공)자녀 등 가정형편과 사회공헌활동, 성적 등 종합적 평가로 장학생을 선발했으며, 저소득층 자녀가 장학생으로 선발될 수 있도록 우대햇다.

조환익 사장은 "전문지식과 더불어 융복합적 사고와 미래에 대한 도전정신, 배려와 공감 능력을 가져야 한다"면서 "앞으로도 전기공학 전공 대학생들이 미래 에너지분야의 동량으로 성장‧발전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