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쿡가대표' 이연복-샘킴, 홍콩서 최초 15분 복식 요리 대결 펼친다

2016-02-23 17:42

'쿡가대표' 이연복-샘킴 [사진=JTBC]


아주경제 김아름 기자 = JTBC ‘쿡가대표’에서 이연복과 샘킴이 최초로 15분 복식 요리 대결을 선보인다.

24일 방송되는 JTBC 예능프로그램 ‘셰프원정대-쿡가대표’(이하 ‘쿡가대표’)에서는 중식의 대가 이연복 셰프가 자연주의 셰프 샘킴과 복식팀을 결성해 홍콩 셰프팀과 승부를 펼친다.

지난주 쿡가대표 셰프단은 홍콩 ‘미슐랭 스타’ 셰프팀이 이끄는 레스토랑을 방문해 최현석 셰프가 기선 제압에 나섰으나, 원정경기의 높은 벽을 실감하며 아쉬운 패배를 기록했다.

이번주 공개되는 후반전 대결에서는 15분 요리 역사상 최초로 2대 2 복식 대결이 펼쳐진다. 그동안 ‘냉장고를 부탁해’를 통해 15분 개인 요리 대결은 방송된 적 있지만, 복식 대결은 최초다. 이에 첫 승을 향한 의지를 불태우는 쿡가대표 셰프단은 이연복과 샘킴, 최강의 드림팀을 투입해 역전 드라마를 노린다.

15분 복식 요리 대결에서 보여줄 셰프들 간의 호흡이 관심을 모으는 가운데, 홍콩 셰프의 내공도 만만치 않다. 특히 레스토랑의 총괄 셰프이자 41년의 요리 경력을 자랑하는 홍콩 요리의 대부, 토니 램이 이연복에게 대결장을 내미어 관심을 모으고 있다.

토니 램은 “이연복과 대결 해보고 싶었다”며 강한 승부욕을 드러내기도 했다.

해외 원정에서 최강의 적수를 만난 이연복은 긴장한 모습이 역력했으나, 샘킴의 어시스트로 15분 요리라고 믿기지 않는 놀라운 정찬을 선보였다는 후문.

이연복은 “맛으로만 대결한다면 진짜 자신있다”고 승리에 대한 강한 자신감을 표현해 공개될 요리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한편 ‘쿡가대표’는 지난주 방송 첫 회만에 시청률 3.3%(닐슨 코리아 수도권 유료가구 광고 제외 기준)를 기록하며 화제를 모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