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 대한민국 펀드어워즈 대상에 '미래에셋운용'

2016-02-23 16:55

 



아주경제 이규진 기자 = 미래에셋자산운용이 KG제로인의 2016 대한민국 펀드어워즈 대상으로 선정됐다.

KG제로인은 23일 여의도 금융투자협회에서 올해로 11번째 대한민국 펀드어워즈 시상식을 개최했다. 시상식은 투자자 운용사 판매사 모두에게 바람직한 투자환경과 올바른 투자문화 형성을 기여하고자 시작됐다.

이날 대상은 미래에셋자산운용이 받았다. 대상은 운용사의 다수 유형별 리서치등급점수와 운용규모증감, 판매사 집중도 점수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가장 높은 점수를 받은 운용사에게 시상한다.

김병철 제로인 대표는 "미래에셋자산운용의 심플한 전략이 시장에 통했다"며 "저금리 마이너스 금리시대에 자산을 굴려 성과를 냈다"고 말했다.

올해 시상식은 퇴직연금펀드 최우수 운용사 시상부문을 추가했다. 펀드판매사의 시상부문을 기존의 증권사 외에 은행과 보험회사까지 확대했다. 펀드판매사에 대한 평가는 판매프로세스에 대한 평가와 판매한 펀드의 성과를 중심으로 심사했다.

국내시장에서 차지하는 비중과 절대수익률을 고려해 글로벌채권 유형을 추가하고 글로벌신흥국주식과 글로벌하이일드채권 유형을 시상대상에서 제외했다. 마지막으로 사모펀드 부문은 시상대상에서 제외했다.

투자자에게 가장 적극적으로 다가서고자 노력한 투자자보호상 최우수상은 메리츠자산운용이 받았다. 투자자보호 최우수 은행에는 국민은행, 증권사에는 메리츠종금증권, 보험사는 삼성생명이 각각 선정됐다.

지난해 가장 많은 자금이 유입된 최대투자증가펀드 특별상에는 KB가치배당40증권자투자신탁 펀드가 선정됐다. 최우수 퇴직연금운용사사은 메리츠운용, 우수 투자자문사 최우수상은 이룸투자자문이 선정됐다.

최고 성과를 낸 매니저 최우수상은 에셋플러스자산운용의 최광욱 매니저, 채권형에는 삼성자산운용의 유영재 매니저가 수상했다.

유형별 가장 우수한 펀드를 시상하는 유형별 우수상은 총 11개 운용사가 선정됐다. △일반주식형- 한국투자퇴직연금네비게이터증권자투자신탁1(주식) △ 중소형주식-하나UBS코리아중소형증권자투자신탁[주식] △ 배당주식-신영밸류고배당증권자투자신탁(주식) △ 일반주식혼합 - 신영밸류고배당60증권투자신탁(주식혼합) △ 일반채권혼합 - 신영퇴직연금배당40증권자투자신탁(채권혼합) △ 일반채권-베어링하나로증권투자신탁(채권) △ 중기채권- 미래에셋모아변액증권투자신탁1(채권) △ 글로벌주식 - 에셋플러스글로벌리치투게더증권자투자신탁1(주식) △ 중국주식 -이스트스프링차이나드래곤AShare증권자투자신탁(UH)[주식] △ K200인덱스-삼성인덱스알파증권투자신탁1[주식-파생형] △ 글로벌채권 -미래에셋퇴직플랜글로벌다이나믹증권자투자신탁1(채권) 등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