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에셋자산운용 'TIGER ETF' 순자산 60조원 돌파
2024-11-08 17:51
미래에셋자산운용은 TIGER ETF 총 순자산 규모가 60조원을 돌파했다고 8일 밝혔다.
지난 7일 종가 기준 TIGER ETF 197종의 순자산 합계는 60조731억원이다. 지난 3월 50조원을 돌파한 지 8개월 만이다. 'TIGER CD금리투자KIS(합성)', 'TIGER 미국S&P500'를 비롯해 국내 상장된 1조원 이상 대형 ETF 40종 가운데 17종이 TIGER ETF로 집계됐다.
TIGER 미국S&P500는 국내 상장된 해외 해외주식형 ETF 중 최초로 순자산 5조원을 넘겼다. 현재 아시아에 상장된 스탠더드앤푸어스(S&P)500 지수 추종 ETF 중 최대 규모로 성장했다. TIGER의 해외 주식형 ETF 순자산 규모는 7일 종가 기준 27조3322억원으로 국내 운용사 중 1위다.
이준용 미래에셋자산운용 대표이사 부회장은 "혁신 성장과 연금 장기투자라는 철학을 바탕으로 경쟁력 있는 상품 개발에 집중해왔다"며 "앞으로 퇴직연금 내 ETF 활용이 더욱 본격화 될 것으로 기대되는 만큼 투자자들의 장기투자 파트너로서 자산 증식과 평안한 노후를 위한 다양한 상품을 제공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