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 체납액 징수 통합관리 소통의 장 열려
2016-02-23 16:51
아주경제 박재천 기자 =성남시(시장 이재명)가 23일 87개부서 세외수입 담당자 100명과 외부전문가, 전산업체 등 관계자들이 한자리에 모여 체납액 징수 통합관리 시스템 운영을 위한 대화의 장을 마련했다.
시는 체계적인 지방세 체납관리와는 달리 그 동안 87개부서에서 개별적으로 관리했던 세외수입 체납액을 납세자 편위 위주의 인별 통합관리를 위해 전국 최초로 『체납액 징수 통합관리 전산시스템』을 지난해 11월 구축했고, 2개월간의 시범운영 기간을 거쳤다.
이 기간 2회에 걸쳐 127천명에 대하여 독촉장을 발송, 30여억원을 징수했고, 119천건 49억원의 주정차 과태료 체납자료를 정비했다.
또 강의 후에는 전문가, 시스템 개발자, 실무자간에 서로간에 갖고 있던 애로사항과 발전방향에 대한 격의없는 토론으로 시스템 발전을 위한 기초를 마련했다. 이 자리에는 회계사와 세무사도 초청해 전문성을 더했다.
한편 시는 앞으로도 지속적인 기능개선을 통한 시스템의 안정화로, 소액의 체납액이라도 누수되는 일이 없도록 최선을 다할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