빅뱅 월드투어 'MADE' 파이널 서울 콘서트, 韓中 동시 생중계
2016-02-23 15:17
아주경제 김아름 기자 = 빅뱅의 월드투어 ‘MADE’의 파이널 서울콘서트가 한국과 중국에서 동시 생중계된다.
YG엔터테인먼트는 오는 3월 4일부터 6일까지 사흘간 서울 올림픽 체조경기장에서 개최하는 빅뱅의 이번 월드투어 서울 앙코르 콘서트 중 6일 마지막 공연을 한국에서는 네이버 V를 통해, 중국에서는 텐센트를 통해 동시 생중계하기로 결정했다.
이번 빅뱅의 서울 콘서트는 총 3회나 개최됨에도 불구하고 티켓 예매 오픈과 함께 매진을 기록하는 등 티켓 가뭄으로 몸살을 앓고 있는데, 미처 티켓을 구하지 못해 빅뱅의 콘서트를 볼 수 없는 팬들을 위해 이와 같은 결정을 내리게 됐다.
빅뱅은 지난해 4월 서울 공연을 시작으로 중국과 일본 등 아시아는 물론 북미, 오세아니아 투어 등 전세계 13개국 32개 도시에서 약 150만명의 관객을 동원하며, 한국 가수 최대규모의 이번 월드투어 ‘MADE’를 성공적으로 이어왔다.
특히 세계적인 조명, 프로덕션 디자이너인 로이 베넷(Roy Bennett), 비욘세의 비디오그래퍼로 활약중인 에드버크(Ed Burke), 4년째 빅뱅과 월드투어로 호흡을 맞춰온 음악감독 길 스미스II(Gil Smith II)와 외국 유명 가수들의 뮤직비디오를 제작한 조나단 리아(Jonathan Lia)등 세계 유명 스태프들이 합류해 전세계 내로라하는 팝스타들의 공연과 비교해도 손색없는 빅뱅만의 독창적이고 화려한 무대와 퍼포먼스로 전세계 팬들을 사로 잡았다. 이와 함께 뉴욕 타임즈, 빌보드, 더 가디언 등 해외 주요 언론으로부터도 호평을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