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항공, 기내 와인 세계 톱3 선정
2016-02-23 14:31
아주경제 윤정훈 기자 = 대한항공이 제공하는 기내 와인이 세계적 항공사 와인 경연 대회에서 톱3를 기록했다.
대한항공은 22일 오후(현지시각) 런던에서 열린 세계 최고 권위의 항공사 와인 경연 대회인 ‘천상의 와인 2015’ 시상식에서 종합 3위, 퍼스트클래스 전체 3위 그리고 각 클래스 부문에서 퍼스트클래스 레드 와인 부문 금메달을 포함해 3개 부문에서 금-은메달을 수상했다.
이번 대회에서 대한항공은 퍼스트클래스에서 서비스 중인 ‘샤또 끌레르 밀롱 2007’이 퍼스트클래스 레드 와인 부문 금메달을 수상하고 퍼스트클래스 샴페인 부문과 비즈니스 클래스 디저트 와인 부문에서 각각 은메달을 수상하는 등 출품한 4개 부문 8종의 와인 중 3종에 대해 수상했다.
와인 전문가들에 의한 엄정한 심사를 거쳐 이듬해 2월 수상결과를 발표한다. 이번 대회에는 대한항공, 에어프랑스, 싱가포르항공, 캐세이패시픽, 영국항공 등 총 30여 항공사가 400여종의 와인을 출품했다.
대한항공은 퍼스트 클래스의 16종을 포함 전체 클래스에 47종의 와인을 서비스하고 있으며, 노선별로 특화된 총 11개국의 와인을 소비량에 따라 탄력적으로 구매하는 등 품질 유지와 개선에 힘을 쏟고 있다.
한편, 대한항공은 비빔국수 서비스로 국제기내식협회의 머큐리상 대상, 비즈니스 트래블러의 엔터테이먼트 부문 최우수 항공사 선정, '팩스 인터내셔널"지 아시아 최우수 기내식 서비스 항공사 선정 등 국제적인 상을 수상함으로써 국제사회로부터 세계 최고 수준의 기내 서비스로 평가 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