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항철도, 해빙기 대비 인천공항 제2여객터미널 공사현장 안전점검

2016-02-23 12:48

아주경제 박흥서 기자 = 23일 이성희 공항철도(주) 부사장은 봄철 해빙기를 앞두고 인천국제공항 제2여객터미널 연결철도 공사현장을 방문해 특별 안전점검을 실시했다.

인천공항 제2여객터미널 연결철도는 공항철도가 향후 인천공항 제2여객터미널까지 운행될 수 있도록 인천공항역∼제2여객터미널을 잇는 총 길이 6.36.km의 철로로 2017년 9월 완공예정이며 2월 현재 64%의 공정율을 보이고 있다.

공항철도, 해빙기 대비 인천공항 제2여객터미널 공사현장 안전점검[1]



이날 점검에 나선 이 부사장은 연결철도 궤도 및 신호 공사 구간, 인천공항 제3활주로 인접 구간 등 주요 공사 현장을 둘러보고 관계자들을 격려했다.

이 부사장은 “해빙기에는 얼었던 지반이 녹아 붕괴사고 위험이 있는 만큼 철저한 사전점검과 안전한 시공을 통해 사고를 예방할 수 있도록 노력해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공항철도는 지난 15일부터 이 달 26일까지 2주간을 ‘해빙기 안전관리 기간’으로 정하고 전체 시설물 및 철도보호지구 인접공사 현장에 대한 안전지도 활동을 시행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