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서부Wee센터, 사랑의 동전 모으기 후원금 전달

2016-02-23 11:44

아주경제 박흥서 기자 =인천시서부교육지원청 Wee센터(교육장 손홍재)는 23일 인천서부교육지원청과 기아대책경인지역본부가 함께하는 “사랑의 동전 모으기”캠페인 후원금 전달식을 가졌다.

이를 위해 인천서부교육지원청 손홍재 교육장과 이학재 국회위원, 기아대책 윤양표 인천중앙후원이사회장을 비롯한 관계자들이 후원금 전달식에 참석했다.

인천서부Wee센터와 기아대책경인지역본부는 지난해 국내외 빈곤층에게 재정적인 지원을 하고, 서부지역 정서․행동적 위기학생을 지원하기 위해 서부 관내 초, 중학교 학생들을 대상으로 “사랑의 동전 모으기”캠페인을 실시하였다.

이를 통해 모금된 후원금은 인천서부Wee센터로 전달되어, 경제적인 어려움을 겪는 학생들을 위한 심리치료비로 뜻 깊게 쓰일 예정이다.

그동안 인천서부Wee센터는 전문상담교사와 전문상담사, 임상심리사 등의 전문 인력을 배치하고, 지역사회 유관기관과의 연계망을 구축하여 정서․행동적 위기학생에 대한 통합적 개입 및 지원을 위해 노력해왔다.

그 일환으로 2012년도부터 국내외적으로 다양한 복지사업을 진행해온 기아대책경인지역본부와 결연하여 “사랑의 동전 모으기” 캠페인을 진행해왔다.

이번 캠페인은 서부 관내 34교가 참가, 총 4000만원 이상의 금액이 모금됐으며, 인천서부Wee센터를 통한 정서․행동적 위기학생 지원 1500만원 외 국내외 교육, 보건 의료 사업 등이 쓰이게 된다.

서부교육지원청 중등교육과 이순근 과장은 “학생들의 정성과 따뜻한 마음에 감사를 전한다.”면서, “후원금은 다양한 문제를 갖고 있는 위기학생들에게 활용하여 건강하고 즐거운 학교생활을 할 수 있도록 힘쓰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