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기계연구원, 가스터빈 산업으로 국가 성장 주도한다.

2016-02-23 09:41
오는 25~26일까지 '국내 가스터빈 산업의 국가 성장 동력화 전략'심포지엄 개최

(출처 GE Power&Water)[사진=한국기계연구원 제공]


아주경제 모석봉 기자= 한국기계연구원(원장 임용택)은 한국추진공학회와 협력해 가스터빈 산업의 국가 성장 동력화 전략을 모색하기 위한 심포지엄을 오는 25~26일 덕산 리솜 스파캐슬에서 개최한다.

이번 심포지엄은 산·학·연 전문가 및 정부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해 가스터빈 산업의 국가 성장 동력화 전략과 관련된 주제발표 및 토론회를 진행할 예정이다.

먼저 국내 발전용 및 항공용 가스터빈 사업을 주도하는 한화테크윈, 두산중공업 연구원들이 현재 국내에서 추진 중이거나 계획 중인 각종 기술개발 사업 현황들에 대헤 발표하고 한국경제신문 안현실 논설위원이 ‘제조업의 진화와 신성장 동력’이라는 제목으로 초청강연을 실시할 예정이다.

이번 심포지엄의 메인 프로그램인 패널토론은 ‘국내 가스터빈 산업의 국가 성장동력화: 무엇을 어떻게 할 것인가?’라는 주제로 한화테크윈 문창영 본부장, 두산중공업 이광열 ATS R&D 센터장, 국내 과학기술 정책 연구 전담기관인 KISTEP의 이윤빈 박사, 인하대학교 김동섭 교수 등 가스터빈 관련 산·학·연 전문가들을 중심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사진=힌국기계연구원 제공]


손정락 기계연 가스터빈연구센터 박사는 “이번 행사를 통해 최근 한계에 도달한 국내 노동 집약적인 제조업을 보다 부가가치가 높은 기술집약적 산업으로의 도약을 위해 항공용 및 발전용 가스터빈의 역할에 대한 심도 깊은 토의가 이루어 질 것으로 기대한다”며 “기계연이 정부출연연구기관이라는 사명감을 갖고 가스터빈 산업 발전을 위한 주도적인 역할을 선도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이번 심포지엄을 주관한 한국기계연구원 ‘산업선도형 차세대 가스터빈 기술융합 클러스터’는 지난해부터 국가과학기술연구회의 융합클러스터로 선정돼 가스터빈의 차세대 성장 동력화를 이뤄 내기 위한 국내 산·학·연 네트워크를 주도하고 있다.

한편 가스터빈은 고온·고압의 연소가스로 터빈을 가동시켜 각종 항공기 추진 기관 및 발전 동력으로 사용가능한 장치를 말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