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 아동학대 및 실종 예방 위한 아동실태 전수조사 실시
2016-02-23 09:16
[고양시제공]
이번 전수조사는 최근 발생한 인천, 부천 아동학대 사건과 유사한 사례가 발생하지 않도록 사전 예방하고 그에 따른 대책 마련을 위한 것으로 입양아동, 장애아동, 가정양육수당 지원 아동 및 미취학 등 복지사각 지대 아동에 대한 조사가 실시된다.
동 주민센터 사회복지전담 공무원과 통장이 해당 가정을 직접 방문해 아동 양육 환경 및 외관상 학대 여부 등을 직접 확인할 예정이다.
또한, 아동학대 징후가 발견될 경우 즉시 아동보호전문기관 및 경찰서와 합동 점검을 실시한다.
시 관계자는 “우리 주위에 실시간으로 발생할 수 있는 아동 학대를 보다 신속하게 처리할 수 있도록 아동보호전문기관의 아동학대 현장컨트롤타워 기능을 강화할 계획”이라며 “시를 중심으로 경찰, 교육청, 검찰 등과 협력해 장기결석아동 발생 즉시 현장을 점검하는 아동학대 비상체계를 구축해 아동이 안전하고 행복한 고양시를 만들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