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홍광표 기자 = 신영증권은 22일 디아이씨에 대해 다변화된 매출처와 매력적인 아이템으로 장기 성장성을 보유했다고 언급했다.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1만2000원으로 하향 제시했다. 이재일 연구원은 “현 주가 수준은 성장성 대비 저평가 구간에 있다”며 “밸류에이션 매력이 높아 매수 투자 의견을 유지한다”고 말했다.

다만, 주요 고객사의 출고 판매 전망치 하향을 반영해 올해 실적 전망치를 하향 조정했다고 덧붙였다. 디아이씨(종목홈)의 4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1385억원, 73억원으로 매출액으 11% 증가, 영업이익은 흑자로 전환할 전망이다.

이 연구원은 “7단 DCT 출고가 호조세를 지속하고 있기 때문에 호실적으로 전망했다”면서 “또, Geely향 자동 6속 변속기 물량 증가로 중국 법인의 흑자 전환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디아이씨의 중국 법인의 주요 고객사인 Geely의 고속 성장 역시 유효할 전망이다. 그는 “2017년에는 통합 플랫폼 모듈을 통해 Volvo와 소싱을 일원화할 계획으로 올해 Geely는 3종의 SUV와 1종의 세단을 출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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