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 부패방지 시책평가 3년 연속 전국 1위
2016-02-22 16:12
[사진=부산시청]
아주경제 이채열 기자 =부산시가 국민권익위원회(이하 권익위) 주관 2015년도 부패방지 시책평가에서 17개 광역자치단체 중 3년 연속(’13년~’15년) 전국 1위의 영예를 차지했다.
권익위에서 실시하는 ‘부패방지 시책평가’는 청렴수준을 높이기 위한 기관의 자율적 노력정도를 측정하는 것으로 권익위 및 외부전문가가 1년 동안의 청렴성 및 투명성을 제고하기 위해 각 기관이 추진하고 있는 부패방지 청렴시책의 적정성과 효과성을 실적자료와 설문, 통계자료 등을 활용해 평가하고 있다.
이번 부패방지 시책평가는 2014년 11월부터 2015년 10월까지 각 기관의 부패 저감 노력과 권익위에서 부패방지를 위해 추진하는 정책에 대한 수용 및 이행노력을 평가한 것으로 8개 부문, 20개 단위과제, 43개 지표에 대해 이뤄졌다.
아울러 부패유발요인의 근원적 제거를 위해 조례 및 규칙의 제도개선을 적극적으로 추진하고 부산시의 반부패 우수사례 및 청렴정책을 공유하여 시 산하기관과 타 기관의 반부패 활동을 지원했다. 또한, 전국 최초로 ‘부산투명사회실천 민·관네트워크’ 출범(’15.10.21.)을 통해 청렴문화가 사회저변에 확산되도록 노력한 점 등이 높이 평가되고 있다.
부산시 관계자는 “2015년 청렴도 평가 결과 전국 2위, 2015년 부패방지 시책평가 전국 1위를 획득하며 ‘청렴 선도기관’으로의 위상을 확고히 한 만큼 민선6기 현장우선, 시민중심, 책임시정을 더욱 체감할 수 있도록 올해 시민의 참여를 강화하는 특허사용심의제와 청렴사회실천 부산네트워크와 협력하는 공직비리 예방시스템을 새롭게 운영하여 아직 남아있는 공직비리를 근원적으로 제거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