볼보, 개인전담서비스 아시아 최초로 인천 지점에서 실시
2016-02-22 11:41
아주경제 윤정훈 기자 = 볼보자동차코리아가 자동차 업계 최초로 정비기술자와 고객을 일대일로 매칭하여 서비스를 제공하는 볼보개인전담서비스를 도입한다고 22일 밝혔다. 이달 볼보자동차 인천 서비스센터를 시작으로 2017년까지 전 지점으로 확대 실시할 계획이다.
볼보개인전담서비스 도입을 계기로 볼보자동차는 자동차 서비스 업계에 새로운 기준을 제시할 수 있게 됐다. 해당 서비스는 스웨덴 본사에서 집중 교육 프로그램을 수료한 테크니션이 직접 고객예약과 차량점검, 수리, 수리내역 설명까지 일괄 관리 할 수 있도록 하는 시스템이다.
기존에 ‘예약–차량점검–수리-수리내역 설명’을 어드바이저와 테크니션이 각각 분리해 담당하던 업무 처리 방식에서 벗어나 고객이 나만의 테크니션을 지정해 차를 전담하게 할 수 있게 된 것이 큰 특징이다.
또 차 수리 시간이 절약되고 서비스의 정확도는 보다 강화될 것으로 기대된다. 스웨덴 본사 인증 담당자가 모든 교육항목에서 100%의 만족도를 보인 서비스센터에만 볼보개인전담서비스 인증을 부여하고, 이 인증을 받은 서비스센터는 2인 1조로 한 대의 차량 수리 업무를 맡게 되기 때문이다.
볼보자동차코리아 이윤모 대표는 “1927년 브랜드가 설립된 이래 지켜온 사람 중심의 철학을 제품에 이어 서비스로 실천하게 됐다”며, “볼보개인전담서비스를 통해 볼보를 이용하는 모든 고객이 제품을 뛰어넘어 서비스에서도 진정한 프리미엄 가치를 경험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