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기권 고용노동부 장관 "르노삼성, 노동시장 변화와 혁신의 선례"

2016-02-22 14:30

이기권 고용노동부 장관(가운데)이 22일 노사관계 및 노동개혁 모범 사업장 격려차 르노삼성자동차 부산공장을 방문해 프랑수아 프로보 사장(좌 여섯번째), 최오영 노조위원장(우 여섯번째), 이주일 부산지방고용노동청장(우 다섯번째) 등 관계자들과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사진=르노삼성자동차]


아주경제 윤정훈 기자 = 이기권 고용노동부 장관이 르노삼성자동차의 노사 대타협을 치켜세웠다.

르노삼성자동차는 22일 이기권 고용노동부 장관이 노사관계 및 노동개혁 모범 사업장 격려차 부산공장을 방문했다고 밝혔다.

이기권 장관은 프랑수아 프로보 르노삼성자동차 사장, 최오영 르노삼성자동차 노동조합위원장 등 노사 대표들과 간담회를 진행했다.

이 장관은 “르노삼성차가 지난해 업계 최초로 이룬 임금피크제 도입과 호봉제 폐지 등 노사 대타협이 최근의 노동시장 변화와 혁신의 선례였다”며 “앞으로도 대타협 정신을 바탕으로 바람직한 노사 문화 정착과 실천을 당부한다”고 말했다.

프랑수아 프로보 사장은 “이해와 신뢰로 이룬 노사합의가 제조경쟁력 상승, 지난해 20만대 이상 생산과 최근 성공적인 SM6 출시를 이뤄냈다”며 “부산 지역 대표 기업으로서 담당 지청과 협력해 안정적 노사 관계 정착과 지역 경제 발전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한편 르노삼성은 오는 3월 중형세단 SM6 출시를 앞두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