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런닝맨' 안길강, 개리에게 "선배 사랑해요" 반전 애교

2016-02-22 07:24

[사진=SBS 방송 화면 캡처]

아주경제 김은하 기자 = 배우 안길강이 21일 방송된 SBS '런닝맨'에서 인턴사원으로 등장, 개리와 파트너 활약하며 반전 매력을 선보였다.

둘은 영화 '다찌마와 리'에서 사제지간이었으나 '런닝맨'에는 반대로 선배와 인턴으로 만난 것. 안길강은 개리를 위해 손수 귤을 까서 입에 넣어주고, "나는 선배님이 너무 좋다. 말씀 놓으시라. 사랑한다"라며 애교를 부렸다. 개리는 당황스러움을 감추지 못해 웃음을 자아냈다.

2교시 환상의 심부름 짝꿍 게임 순서를 정하는 눈치 게임에서도 갑자기 일어나 4를 외치면서 모두를 웃음바다로 만들기도 하고, 합산 순위발표 때 3위를 차지해 1, 2등을 차지한 김원해, 유열이 지압판에서 기쁨을 표출하자 부담감을 가진 안길강 역시 지압판 위에서 덤블링을 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1:1 멘토링 타임 이후 비밀번호를 유추한 결과 가장 먼저 탈출하자 안길강은 다른 팀을 속이기 위해 "우린 돌인가 봐. 못 찾겠다"고 연기하며 웃음도 안겼다.

새로운 모습을 보여준 안길강은 최근 tvN 드라마 '치즈인더트랩'에서 홍설(김고은) 아버지로 시청자와 만나는 중이다. SBS '육룡이 나르샤' 후속드라마 '대박' 출연도 예정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