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예산 확보위한 기획재정부 초청강사 특강

2016-02-22 08:38

[사진=청주시청]

아주경제 한완교 기자= 청주시는 지난 19일 오후 4시 서원구청 2층 대회의실에서 국·과장 및 주무팀장 등 200여명을 대상으로 기획재정부 거시경제전략과장(박봉용)을 초청하여 ‘정부예산의 이해와 확보전략’이란 주제로 특강을 실시했다.

이날 특강은 정부의 최신 경제동향, 정부예산 편성순기, 국비신청 착안점, 국비확보 기법 등에 대해 2시간여에 걸쳐 진행됐다.

박봉용 기재부 과장은 청주 출신으로 1995년 행정고시 39회로 공직에 입문하여 기획재정부와 청와대 주요보직을 거친 정부예산통으로 그동안 청주시의 국비 확보를 위해 많은 노력을 해왔다.

20여년 경력의 노하우를 바탕으로 한 이날 특강으로 시 전 부서의 국비대상사업 발굴 및 확보관련 실무에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올해 정부의 SOC분야 예산이 전년 대비 6% 감소함에따라 청주시의 금년 국비확보액은 전년 대비 0.7%(38억원) 감소됐다.

이에 따라 청주시는 2017년 올해 대비 3% 이상 국비 증가를 목표로 지난 1월부터 국비사업 발굴 보고회를 개최하는 등 내년도 국비확보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김의 청주시 예산과장은 “어려운 재정여건 속에서 국비 확보는 청주시의 가장 중요한 현안 중 하나로 정부의 정책방향 모니터링 등을 통한 지속적인 국비사업 발굴은 물론 중앙부처 및 지역국회의원과 긴밀히 협력하여 내년에는 역대 최대의 국비가 확보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