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면가왕' 김현철 "엠빅, 옥주현이 아닐까···" 아유받고 급수습

2016-02-21 17:13

[사진=MBC '복면가왕' 영상 캡처]

아주경제 서동욱 기자 = 작곡가 김현철이 엠빅을 옥주현으로 지목했다가 야유를 받고 급히 수습했다.

21일 방송된 MBC ‘일밤-복면가왕’에서는 24대 가왕자리를 둔 복면 가수들의 한 판 노래 승부가 펼쳐졌다.

가장 먼저 무대에 오른 백투더퓨처와 엠빅은 ‘나를 잊지 말아요’를 열창하며 환상적인 무대를 선보였다.

이에 유영석은 “음색과 창법이 너무 달라서 선택이 더 힘들다. 엠빅은 바구니에 자기 노래를 다 담고 간다. 반대로 백투더퓨처는 바구니에 담은 것을 버리면서 간다”고 평했다.

김현철은 “엠빅은 옥주현이 아닌가 생각이 될 정도"라고 추측했다가 관객들의 야유를 얻었다. 그는 멋쩍게 웃으며 “물론 그럴 리는 없다. 그렇지만 발성이 옥주현과 비슷했다”고 수습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