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마트 '기저귀', 알뜰맘 움직였다…3일간 역대 최고 판매량 경신
2016-02-22 07:10

이마트가 소셜커머스와 본격 가격 경쟁을 선언한 지난 18일 서울 한강로동 이마트 용산점에서 엄마 고객들이 기저귀를 고르고 있다. [사진=이마트 제공]
아주경제 김현철 기자 = 이마트의 기저귀 유통 전 채널 최저가 판매에 대한민국 알뜰맘들이 응답했다.
이마트는 기저귀 행사를 시작한 지난 18부터 20일까지 총 2만1408개를 판매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는 지난 2014년 11월 이마트 창립행사 당시 기록한 3일간 최대 판매량인 4565개(온오프라인 합계, 하기스 기준)를 훌쩍 뛰어넘은 것이다.
이마트는 오프라인보다 이마트몰의 판매량이 더 큰 폭으로 늘어난 점에 주목하고 있다.
이마트몰의 판매량 증가율은 6744%로, 오프라인 매장 증가율보다 46배 높게 나타났다. 평소 6%에 불과했던 오프라인 매장 대비 판매량은 약 40%까지 상승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