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백령도 북방서 해안포 사격…한때 '주의령'

2016-02-20 09:13

아주경제 국지은 기자 = 북한군이 20일 백령도 북쪽지역에서 해안포 사격한 것이 포착돼 백령도 지역에 한때 주민 '주의령'이 내려졌다.

이날 군 관계자에 따르면 백령도 북쪽지역에서 해안포로 추정되는 포성 1발이 청취됐다. 이에 경찰은 주민들에게 북한군 포사격을 알리는 안내 방송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북측 지역에서 발사된 해안포는 서해 북방한계선(NLL)을 넘어오지는 않았다.

군 관계자는 "현재 포성은 청취되지 않고 있다"면서 "북한군 동향을 예의 주시하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