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유가] 미국 원유 재고량 증가에 보합세…WTI 0.36%↑
2016-02-19 06:54
아주경제 문은주 기자 = 18일(현지시간) 국제유가는 큰 변동 없이 장을 마감했다.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이날 서부텍사스산 원유(WTI) 3월 인도분은 전날보다 11센트(0.36%) 오른 배럴당 30.77달러로 마감됐다. 런던 ICE 선물시장의 4월 인도분 브렌트유는 전날보다 38센트(1.10%) 떨어진 배럴당 34.12달러 수준을 나타내고 있다.
미 에너지정보청(EIA)은 지난 주간 미국의 원유재고량이 210만 배럴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미국석유협회(API)가 전날 내놓은 330만 배럴 감소와는 상반된 통계다. 이 때문에 미국 시장의 유가는 장 초반 큰 폭으로 오르다가 막판에 낙폭을 줄였다.
금값은 소폭 올랐다. 뉴욕상품거래소에서 4월물 금가격은 전날보다 14.90달러(1.2%) 오른 온스당 1,226.30달러로 거래를 마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