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평택 브레인시티 사업 재검토...T/F팀 운영
2016-02-18 17:12
아주경제 김문기 기자 =경기도는 지난 17일 평택시가 사업성을 개선하기 위한 브레인시티 사업계획 변경안을 도에 건의함에 따라, 경제실장을 팀장으로 평택 브레인시티 T/F팀을 구성하기로 했다고 18일 밝혔다.
T/F팀에는 평택부시장, 사업시행자인 브레인시티개발(주), KEB하나은행 및 성균관대학교 관계자, 변호사, 기업 금융 전문가 등이 참여한다. 평택 브레인시티 T/F팀은 사업성 분석, 관련 법령 적합성, 농림축산식품부 등 관계기관과의 재협의 등을 거쳐 브레인시티 사업을 재검토할 계획이다.
평택시가 제출한 사업계획 변경안은 △성균관대학교 매입부지 약 230,000㎡ 축소 △공동주택 매입확약을 담보로 하는 PF대출 △산업단지 개발계획의 단계별 추진 △평택시 미분양매입확약 3800억 원 전면 폐지 △SPC 자본금 50억 원 증자 등의 내용을 담고 있다.
도 관계자는 “사업계획 변경안이 제출된 만큼 우선 변경안에 대한 법률 적합성과 사업성을 종합적으로 검토해 재추진 여부를 신중히 판단할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