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시 대형건축공사장 해빙기 안전점검 추진

2016-02-18 16:33

[파주시제공]

아주경제 최종복 기자 =  경기파주시는  국가안전대진단 추진계획의 일환으로 오는 22일부터 20일간 해빙기 대형건축공사장 등 재난 취약시설에 대한 안전사고를 미연에 방지하고자 일제 안전점검을 실시한다.

점검대상은 파주시에 건축허가를 득하고 건축공사 진행 중인 대형건축공사장 및 장기간 공사중단 상태로 방치된 현장 등 총 28개소의 공사장을 대상으로 안전점검이 실시될 계획이다.

이번 점검은 자체점검 및 확인점검 두차례에 걸쳐 실시할 예정으로 1차는 2월 22일부터 10일간 진행되며, 해당 공사현장의 시공자 및 감리자 등 관리주체가 직접 자체점검 후 그 결과를 건축과로 제출하게 된다.

2차 안전점검은 1차 점검결과를 토대로 지반 굴착공사 등과 같이 붕괴사고 위험이 높은 현장위주로 다음달 3일부터 10일간 민간전문가 및 공무원 합동점검을 실시한다. 해빙으로 인한 슬라이딩, 배수 및 유입수 처리 상태, 공사장 지반침하 여부, 거푸집동바리 가설물 설치상태 이상 유무 등 안전관리 의무 이행여부 등을 중점적으로 점검하게 된다.

시 관계자는 “건축공사현장의 부실한 안전관리는 공사장의 직접적인 인명사고로 이어지는 만큼 해빙기 건축공사장 재난예방을 위해 금번 점검기간 동안 만전을 기해 점검을 실시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