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소방 정월대보름 대비 특별경게근무

2016-02-18 14:48

아주경제 박재천 기자 =경기도재난안전본부(본부장 강태석)가 정월대보름을 앞두고 20일 오전 9시 부터 23일 오전 9시까지 3박 4일간 화재예방 및 초기대응태세 강화를 위한특별경계근무에 들어간다.

이번 특별경계근무는 정월대보름 주요 행사인 달집태우기, 쥐불놀이 등으로 인한 화재를 예방하고 각종 행사장 안전사고 예방과 유사시 신속히 대응하기 위해 추진됐다.

특히히 소방공무원 6,646명과 1,429대(소방차량 1,423대, 소방헬기 3대, 소방정 3대)의 장비와 유사시에는 12,000여명의 의무소방대원 및 의용소방대원을 동원해 출동태세 확립에 만전을 기한다.

재난안전본부는 선제적 초기대응태세 강화를 위해 많은 사람들이 모일 것으로 예상되는 화성시 남양리 공터, 시흥시 갯골생태공원, 양평군 양근섬 등 정월대보름 주요 행사장 49개소에 소방력(차량53대, 인원 308명)을 전진 배치시키고 행사장 현장 안전점검과 취약시간대 순찰활동에 나선다.

재난안전본부 관계자는 “지속적인 예방활동을 통해 도민들이 안전한 정월대보름을 보낼 수 있도록 하겠다.” 며 “최근 건조한 날씨와 강풍으로 그 어느 때 보다 화재 위험이 높은 만큼 쥐불놀이 같은 대보름 민속놀이 시 도민들의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는 당부의 말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