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포문화재단 웹툰창작체험관 조성 우수기관 선정

2016-02-18 10:37

[사진제공=군포문화재단]


아주경제 박재천 기자 = (재)군포문화재단 군포시평생학습원이 18일 ‘2015 웹툰창작체험관 조성 및 운영 평가‘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기관 표창을 수상했다.

재단에 따르면 군포시평생학습원은 지난해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만화영상진흥원이 주관한 ‘웹툰창작체험관(Webtoon Lab) 조성 운영사업’ 공모에 선정, 3천500만원을 지원받아 웹툰창작체험관 ‘와와’를 구축했다.

청소년 12명이 참여한 가운데 4개월간 진행된 웹툰창작체험프로그램은 웹툰아티스트들이 참석한 워크숍 및 교육, 자율창작, 견학 등 전문적이고도 흥미로운 내용으로 진행됐다.

또 12월에는 웹툰창작성과발표회 ‘와와파티’를 개최해 청소년들이 창작물을 시민들과 공유함으로써 청소년들의 자존감 향상에도 크게 기여했다.

군포시평생학습원은 체험관 구축 및 다양한 교육프로그램 운영을 통해 웹툰문화를 확산시키고, 청소년 진로체험을 통한 인재발굴․양성에 기여한 점을 인정받아 수행기관 18곳 중 우수기관(한국만화영상진흥원장 표창)에 선정됐다.

재단 관계자는 “웹툰창작체험관의 상시적 운영을 통해 웹툰작가를 꿈꾸는 청소년들이 자유롭게 창작활동을 이어갈 수 있도록 지원할 것”이라며 “평생학습프로그램과 연계해 지속적으로 웹툰에 대한 문화저변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