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박재천 기자 =군포문화재단 군포시청소년수련관이 3∼11월까지 2016년 청소년창의과학육성사업을 진행한다.

청소년수련관의 청소년창의과학육성사업은 군포시의 ‘교육특구’ 정책에 발맞춰 진행되는 것으로 청소년들이 창의적이고 주체적인 사고를 통해 과학분야의 능력을 육성하고자 마련된 사업이다.

올해 처음으로 추진되는 이번 사업은 한세대 IT학부 생활과학교실과 연계해 진행되며, 청소년들이 실생활·교과와 연계한 다양한 탐구 및 실험 활동이 진행될 예정이다.

특히, 청소년들이 아두이노(전자회로)를 활용한 소프트웨어와 로봇 등 디지털 장치를 직접 만들어보는 활동 등 전문적인 과학탐구활동이 진행될 계획이어서 청소년들의 창의력 향상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또 청소년들이 직접 만든 과학 산출물들은 오는 10월경 진행될 군포사이언스 축제를 통해 시민들 앞에 선보이게 된다.

군포시청소년수련관은 오는 27일까지 이번 사업에 참가할 관내 만 16~19세 청소년 20명을 모집하며, 참가를 희망하는 청소년들은 군포시청소년수련관 홈페이지(www.gpdream.or.kr)에서 신청서를 내려받아 이메일 또는 팩스로 신청하면 된다.

참여한 청소년들에게는 교육이수수료증과 자원봉사활동확인서, 청소년수련활동 인증제 참가 수료증이 발급된다.

청소년수련관 관계자는 “청소년창의과학육성사업은 여성가족부의 수련활동 인증을 받은 우수한 과학교육 프로그램”이라며 “과학 및 IT분야에 관심있는 청소년들의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