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디오스타 강하늘, 이준익 감독에게 극찬받아…"투지와 소질이 충분한 배우"

2016-02-18 08:43

라디오스타 강하늘[사진=루스이소니도스]

아주경제 최승현 기자 = 배우 강하늘과 관련한 영화감독 이준익의 과거 발언이 새삼 화제다.

강하늘은 지난 2011년 개봉한 이준익의 영화 '평양성'에 고구려 연개소문의 막내아들 남산 역을 맡아 출연했다.

당시 이준익은 "강하늘은 신인배우지만 다수 뮤지컬 무대를 통해 연기를 익혀 기본 역량과 내면의 감정 스펙트럼이 넓다"며 "오디션 당시, 불과 몇 초 만에 인물의 감정선을 따라가며 눈물을 쏟아냈다"고 밝혔다.

이어 "어린 나이의 신인배우가 분석했다고 할 수 없을 만큼 작품과 캐릭터 감정라인을 잘 분석했다. 현장에서도 끊임없는 질문을 이어가는 등 자신의 배역에 철저한 준비가 뒷받침되어 있다. 투지와 소질이 충분한 배우"라고 극찬했다.

한편 강하늘은 17일 방송된 MBC '황금어장-라디오스타'에 출연해 화려한 입담을 과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