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G 양현석, '최고의 프로듀서상' 수상…빅뱅 승리-GD 대리 수상 소감 (가온차트 어워드①)
2016-02-18 08:35
아주경제 김아름 기자 = YG엔터테인먼트 수장 양현석이 ‘최고의 프로듀서상’을 수상했다.
17일 오후 서울 올림픽공원 올림픽홀에서는 ‘제5회 가온차트 K-POP 어워드’가 개최된 가운데 슈퍼주니어 이특과 걸스데이 유라가 MC를 맡았다.
이날 YG엔터테인먼트 양현석은 ‘최고의 프로듀서상’을 수상했다.
승리는 “난 크게 할 말은 없다. 스태프들이 차린 밥상에 숟가락만 올렸을 뿐이다. 앞으로도 한류가 많이 알려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또 지드래곤은 “이 상은 우리를 포함한 가수들이 모두 욕심낸 상 중의 하나라고 생각한다. 프로듀서라는 타이틀이 얼마나 큰 무게감이 있는지 헤아리기 힘들다. 양현석은 옆에서 봤을 때 강한 모습으로 우리를 이끌어 준다. 음악 외적인 사소한 부분도 챙겨주는 것을 보면 본받고 싶다는 생각이 든다”라며 “소속 가수들을 대신해 감사하고 수고하셨다는 말을 하고 싶다”는 감동적인 소감을 전했다.
올해로 5회째를 맞는 ‘가온차트 K-POP 어워드’는 2015년 1월부터 12월까지 가온차트 데이터를 바탕으로 집계된다. 올해의 가수, 올해의 신인상, 올해의 작곡가상, 올해의 작사가상, 팬투표 인기상 등 뮤지션에 대한 시상과 작사가, 작곡가, 안무가, 스타일리스트 등 K-POP 발전에 공헌한 인물에 대한 시상 외에 뉴미디어 플랫폼상, 올해의 실연자상 등 총 17개 부문으로 진행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