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것이 알고싶다]연기자 지망생“호텔에 올라갈 때마다..”눈시울 붉어져..무슨 일이?

2016-02-18 00:00

SBS '그것이 알고싶다'[사진 출처: SBS '그것이 알고싶다' 동영상 캡처]

아주경제 이광효 기자=지난 13일 방송된 SBS '그것이 알고싶다'에서 연예인 스폰서 실체를 추적한 가운데 한 연기자 지망생의 인터뷰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19세에 단편 영화를 통해 첫 데뷔를 하고 본격적으로 배우로서의 길을 걷기 시작했다는 A양은 이날 '그것이 알고싶다'와의 인터뷰에서 “그냥 그게 일상이었어요. 그냥 항상 그렇게 나를 돈을 주고 사려고 하는 사람들이 항상 일상이었기 때문에 처음에는 그냥 딱 잘라서 거절을 해도 상처를 많이 받았는데 너무 많아서 그거에 대해서 심각성을 그 때는 그렇게 크게 몰랐던 것 같아요”라며 “그들(스폰서)이 좀 구체적으로 제시를 하더라고요. ‘네가 나를 만나면 이 오피스텔을 네 명의로 돌려줄게. 한 달에 얼마를 네가 가져가고 내가 주 몇회 이 집을 방문할게’ 이런 식이었어요”라고 말했다.

A양은 “‘나이 대는 몇 살까지 커버가 가능하냐? 아빠 뻘도 가능하냐? 할아버지 뻘도 가능하냐? 좀 노출이 있는 사진을 보내주면 본인(스폰 브로커)들이 관리한다는 그 인사들이 좋아한다. 그 사람들한테 선택되기가 유리하다’(고 했어요)”라고 말했다.

A양은 “호텔에 올라갔을 때. 항상 올라 갈 때마다..”라고 말하고 눈시울이 붉어졌다. '그것이 알고싶다' 제작진은 “말씀하시기 어려운 얘기는 안 하셔도 돼요”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