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산둥(山東)성 지난(濟南)시에서 지난 16일 산동공예미술학원(山東工藝美術學院) 입시 실기 시험이 진행됐다. 모두가 손으로 그림을 그려내는 와중 장한(張晗) 씨가 자신의 두 발로 그림에 집중하고 있다.
장한 씨는 어린 시절 변압기를 잘못 건드려 두 팔을 잃고 말았다. 이후 불굴의 노력으로 책을 펴고 글을 쓰고 옷을 입는 등 모든 일을 두 발로 해내게 됐다.
장 씨의 어머니는 "한이는 아주 강하고 긍정적인 아이"라며 "그림 그리고 디자인하는 것을 좋아한다"고 말하며 아들의 대학 합격을 기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