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왕시 산업단지 조성사업 본격 추진
2016-02-17 10:44
아주경제 박재천 기자 =의왕시(시장 김성제)가 의왕산단PFV(주) 설립을 위한 컨소시엄간 협약을 계기로, 수도권남부의 신성장동력으로 탄생할 ‘의왕산업단지 조성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시는 17일 오전 시청 대회의실에서 의왕시와 ㈜의왕산업단지 등 7개 기관이 참석한 가운데 의왕산업단지 조성 PFV 주주협약을 체결했으며, 이달 중 법인설립 등기 절차를 마무리 할 계획이다.
이어 국토교통부 도시관리계획변경(GB해제) 고시와 8월경 경기도 산업단지계획심의위원회 심의 승인 절차를 거쳐 올해 말 착공을 목표로 조속히 사업을 추진하게 된다.
특히 사업성이 뛰어난 사업지구 외에는 지분 출자를 엄격히 제한하고 있는 한국산업은행과 한국감정원 등 공공기관이 이번 사업에 참여함으로써, 의왕산업단지 사업성에 대한 대외적 높은 기대치를 엿볼 수 있다.
설립을 앞 둔 의왕산단PFV(주)는 산업시설용지 8만5천㎡, 지원시설용지 8천㎡, 공공시설용지 3만3천㎡ 등 총 15만8천㎡ 규모의 일반산업단지 조성사업에 약 1천억원의 민간자본을 투자해 과밀억제권역 내 첨단기술을 보유한 기업과 인력을 유치,써 희소가치를 보유한 수도권 남부의 신성장동력을 구축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