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산업개발, 19일 '비전 아이파크 평택' 모델하우스 오픈
2016-02-17 10:17
지하1층, 지상 27층 7개동 585가구로 구성…평택 내 첫 아이파크 아파트
아주경제 강영관 기자 = 현대산업개발은 오는 19일 경기 평택시 비전동 용죽지구 A1-1블록에 짓는 '비전 아이파크 평택' 모델하우스를 오픈하고 올해 첫 분양을 시작한다.
비전 아이파크 평택은 현대산업개발이 평택에 첫 공급하는 아이파크 단지다. 이 단지는 지하1층~지상27층 7개동 585가구로 지어지며, 주택형은 전용면적 △75㎡ 198가구 △84㎡A 231가구 △84㎡B 76가구 △103㎡ 80가구로 이뤄졌다.
비전 아이파크 평택이 입지한 용죽지구는 대형 브랜드 단지가 속속 들어서고 있는 신 주거지역으로 높은 관심을 받고 있다. 용죽지구에는 현대산업개발을 비롯해 대우건설, 대림산업 등 국내 대형 건설사들의 브랜드 단지들 위주로 공급돼 명품 브랜드 타운으로서의 시너지 효과를 낼 전망이다.
이외에도 단지 인근에 초∙중∙고 학교부지가 위치해 도보 통학이 가능할 전망이며, 인근 평택고, 비전고 등 평택 명문학군 뿐만 아니라 비전동 학원가도 인접해 우수한 교육환경을 갖췄다.
아울러 차량으로 10분 정도면 경부고속도로 안성IC를 이용할 수 있고 평택제천간고속도로 송탄IC도 진입이 수월하다. 특히 올해 8월 서울 강남 수서에서 경기도 평택을 잇는 '수도권 고속철도'가 완공되면 KTX 평택 지제역을 이용해 수서와 평택을 26분 만에 오갈 수 있어 수도권으로의 접근성이 좋아진다.
이외에도 2017년까지 LG 디지털 파크 진위2산업단지가 준공돼 6천명의 고용창출을 거둘 전망이고, 역시 같은 해 이전이 완료되는 평택미군기지도 근무인력만 4만명이 넘는다.
현대산업개발 관계자는 "높은 발전 가능성을 품은 평택에서 우수 부지를 발 빠르게 매입했다"면서 "더 나아가 기획부터 시공 및 분양까지 모두 현대산업개발이 맡는 자체사업인 만큼, 평택을 대표하는 명품 아파트 단지가 될 것이라 자신한다"고 말했다.
모델하우스는 경기도 평택시 비전동 1102-3번지에 있다. 오는 23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24일 1순위 청약, 25일 2순위 청약 신청을 받는다. 입주 예정일은 2018년 2월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