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지X백현 '드림' 이을 '꿈의 리메이크' 탄생…에릭 베넷, 브아솔 '정말 사랑했을까' 부른다
2016-02-17 09:46
아주경제 김아름 기자 = 수지-백현의 ‘드림(Dream)'에 이은 ’꿈의 리메이크‘가 탄생했다.
세계적인 R&B 싱어송라이터 에릭베넷이 브라운아이드소울의 대표곡 ‘정말 사랑했을까’를 부르게 된 것.
미스틱엔터테인먼트와 박근태 프로듀서가 함께 진행하는 이번 콜라보레이션 프로젝트는 첫 곡이었던 수지-백현의 ‘드림’에 이어 세계적인 팝스타가 가요를 직접 리메이크하는 역대급 프로젝트다.
박근태 프로듀서는 한국의 대표적 소울곡으로 불리는 ‘정말 사랑했을까’를 팝적인 소울로 재탄생시킨다면 어떨까 하는 고민 끝에 소울 감성의 대표주자 에릭 베넷을 떠올렸고, 에릭 베넷 측에서 흔쾌히 참여 의사를 밝히면서 ‘꿈의 리메이크’가 성사됐다.
에릭 베넷은 미국 ‘그래미 어워드에 수차례 노미네이트되며 음악성을 인정 받아온 컨템포러리 R&B 대표격 아티스트다.
또한 ‘허리케인’ ‘Still With You’ ‘The Last Time’ 등 에릭 베넷 특유의 감성적인 R&B 음악은 한국에서도 크게 사랑 받으며 국내 팬들에게 비교적 친숙한 아티슽트로 여러번 내한해 공연을 갖기도 했다.
박근태 프로듀서는 에릭 베넷의 소울과 품격에 걸맞는 리메이크를 탄생시키기 위해 심혈을 기울여 고급스러운 편곡으로 완성시켰다는 후문이다.
에릭 베넷의 목소리로 재해석될 한국의 대표 감성 발라드 ‘정말 사랑했을까’ 리메이크 곡은 오는 22일 정오 각종 음원 사이트를 통해 공개된다.
한편 박근태 프로듀서와 미스틱엔터테인먼트는 올 한해 특색있는 콜라보레이션 프로젝트 음원을 지속적으로 발매할 예정이다.